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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역시 괴물’ 류현진, 타구에 발 맞고도 쌩쌩… 정상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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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1 08:54
2013년 5월 31일 08시 54분
입력
2013-05-31 07:18
2013년 5월 31일 0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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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완봉으로 시즌 6승을 따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등판을 거르지 않고 예정대로 선발 등판한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류현진의 X레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등판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류현진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봉 역투를 펼쳤다.
이날 류현진은 경기 도중 4회 2사 후 마크 트럼보(27)의 타구에 왼쪽 발가락 부위를 맞았다. 경기 당시엔 큰 문제가 없었으나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주위를 긴장 시켰다.
하지만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류현진의 등판 일정은 변경되지 않을 전망이다.
완봉의 기세를 몰아 시즌 7승을 노리고 있는 류현진은 내달 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콜로라도와의 만남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류현진은 지난 1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따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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