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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C. 쿠엔틴, 벤클 이후 첫 다저스 원정 경기 출전… HBP 나오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6-05 09:12
2013년 6월 5일 09시 12분
입력
2013-06-05 08:58
2013년 6월 5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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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벤치 클리어링. 사진=해당 경기 캡처.
[동아닷컴]
잭 그레인키(30)의 왼쪽 쇄골을 부숴버린 카를로스 쿠엔틴(31·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벤치 클리어링 사건 이후 처음으로 다저 스타디움 경기에 나선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티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샌디에이고의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쿠엔틴이 4번 타자 겸 좌익수에 자리하고 있다. 쿠엔틴은 4일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앞서 쿠엔틴은 지난 4월 12일 LA 다저스와의 경기 도중 그레인키의 공에 어깨를 맞고 흥분해 벤치 클리어링을 유도했다.
이 벤치 클리어링으로 그레인키의 왼쪽 쇄골이 부러져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LA 다저스는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2000만 달러가 넘는 비싼 몸값을 치르며 데려온 그레인키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이탈한 것. 쿠엔틴이 곱게 보일 리 없다.
이날 LA 다저스는 노장 테드 릴리(37)를 선발 투수로 내세울 예정. 릴리와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쿠엔틴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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