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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대표팀 레바논 원정 마치고 씁쓸한 귀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05 17:37
2013년 6월 5일 17시 37분
입력
2013-06-05 17:34
2013년 6월 5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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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에서 '약체' 레바논을 상대로 졸전 끝에 뼈아픈 무승부에 그친 한국 축구 대표팀이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대표팀 24명은 모두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재집결해 회복 훈련을 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7차전, 18일 이란과의 8차전(최종전)을 홈에서 치른다. 부상 등 이변이 없는 한 레바논 원정길에 올랐던 선수들이 그대로 남은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한국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치러진 경기에서 전반 초반에 선제골을 내준 뒤 계속 끌려가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김치우가 프리킥 골을 터뜨려 1-1로 비겼다. 공이 상대 수비수 머리에 맞고 방향이 바뀌는 행운이 따랐다.
대표팀은 레바논 정정 불안 등을 이유로 현지 공식 기자회견에 최강희 감독만 참석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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