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후프 종목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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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8일 19시 56분


사진 제공 IB스포츠 제공
사진 제공 IB스포츠 제공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8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18.433점(D 9.300·E 9.133)을 획득, 2위 덩썬웨(중국·18.0677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한국 최초로 공식 국제대회 시니어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는 이날 종목별 결선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실력을 뽐냈다.

손연재는 푸치니의 '투란도트'에 맞춰 연기한 후프 종목에서 수구를 던져 몸으로 통과하는 고난도 기술 등 다양한 동작을 한 치의 실수도 없이 해내 18.433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다.

손연재와 함께 후프 종목별 결선에 나선 김윤희(세종대)는 후프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저질러 15.150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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