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3’ 4일째 제4구간 경주에서 정충교(24·금산인삼첼로)가 4위에 올랐다. 정충교는 12일 경북 영주에서 충북 충주까지 이어진 156km의 제4구간 레이스에서 3시간28분20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는 같은 시간을 기록했지만 간발의 차로 앞선 미국의 에릭 영(OPM)에게 돌아갔다.
종합순위에선 홍콩의 청킹록(HKG)이 15시간6분10초로 선두를 지켰고, 니시타니 다이지(일본·AIS·15시간8분28초)와 찬야트와이(홍콩·HKG·15시간8분48초)가 그 뒤를 이었다. 팀 순위에선 일본의 아이산 레이싱팀이 종합선두를 달린 가운데 한국의 국민체육진흥공단은 4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