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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레버쿠젠 이적’ 손흥민 “함부르크, 최고의 시간이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14 11:43
2013년 6월 14일 11시 43분
입력
2013-06-14 11:43
2013년 6월 14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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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손흥민 영입 공식 발표. 사진출처=함부르크sv 페이스북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이 함부르크 팬들에게 레버쿠젠 이적 인사를 전했다.
레버쿠젠은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2018년 6월까지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14일 독일 함부르크 지역지 함부르크모르겐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함부르크에게 생이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세계적인 레벨의 팀에서 뛰게 돼 행복하다"라는 이적 소감도 덧붙였다.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 손흥민은 레버쿠젠에 입단하면서 레버쿠젠의 역대 레전드로 꼽히는 '차붐' 차범근 현 SBS해설위원의 뒤를 잇는 한국 선수가 됐다.
독일 언론들은 손흥민의 이적료는 1000만유로(약 150억원), 레버쿠젠에서 받는 연봉은 300만유로(약 44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1000만 유로의 이적료는 레버쿠젠으로서도 클럽 역대 최고액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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