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26)이 그토록 바라던 조제 알도(27·브라질)와의 경기가 성사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찬성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 나올 것 같다. 잠을 잘 수가 없다”며 타이틀전에 직행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 “내 운은 타고났다. 어디까지인지 보고 싶다. 가능성이 1퍼센트도 없다 해도 내가 옥타곤에서 죽지 않는 한 절대 포기 안한다”며 강한 집념을 보였다.
종합격투기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8월에 알도와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앤서니 페티스가 무릎을 다쳤다”며 “페티스를 대신해 정찬성이 챔피언에게 맞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찬성은 8월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163에서 페더급(65㎏ 이하)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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