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31)가 17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결과 18만5001표를 얻어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출전한 이대호는 현재 순위를 유지할 경우 2년 연속 올스타전 무대에 설 수 있을 전망이다. 추신수, ML 올스타 외야수 8위…3계단 하락
신시내티 추신수(31)가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 투표 3차 집계에서 127만4755표로 외야수 부문 8위에 그쳤다. 앞선 1·2차 집계에서 5위를 유지하면서 올스타 출전을 노렸던 추신수는 최근 부진과 함께 득표수도 하락했다.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1위는 238만5240표를 얻은 카를로스 벨트란(세인트루이스)이다. 한편 추신수는 17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 결장했으며 신시내티는 5-1로 승리했다.
그레인키 5이닝 5실점 난조…LA 다저스 패배
LA 다저스가 17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5이닝 8안타 1홈런 5실점의 난조로 시즌 2패째(3승)를 당했다. 타선에선 야시엘 푸이그가 4타수 3안타, 안드레 이디어가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