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5월 구단별 5명씩, 총 45명을 대상으로 2차 도핑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특정선수를 지목한 표적검사와 무작위 추첨검사를 병행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 분석을 의뢰했다. 4월 외국인선수 19명을 대상으로 한 도핑테스트 때도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화 연경흠 은퇴선언…스카우트 새 출발
한화 외야수 연경흠(29)이 최근 은퇴를 결심하고 육성군 스카우트로 새 야구인생을 시작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19일 “고질적인 무릎과 팔꿈치 통증으로 본인이 먼저 은퇴 의사를 밝혔다”며 “아쉽지만 구단도 그 뜻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LG, 1994년 KS 우승 유니폼 출시
LG가 1994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제작됐던 유니폼을 출시한다. LG는 19일 “199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LG 선수단이 착용했던 유니폼을 1990년대의 영광을 재현하자는 뜻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샘 해밍턴, 22일 두산 홈경기 시구
두산은 22일 잠실 한화전에 방송인 샘 해밍턴을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행사를 연다. 해밍턴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밍턴은 “두산의 마스코트인 곰이 내 이미지와 비슷해 더욱 애착이 간다”며 “멋진 시구로 선수들과 팬들에게 웃음과 큰 기운을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