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천적’ 펜스 못 넘나… 안타이어 볼넷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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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25일 11시 54분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천적’ 헌터 펜스(30)에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회초 펜스와의 첫 대결에서 실점의 빌미가 된 안타를 맞은데 이어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앞서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와의 두 차례 대결에서 펜스에게 6타수 4안타 4타점을 허용한 바 있다.

이후 류현진은 2사 만루 위기까지 몰렸으나 브랜든 크로포드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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