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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생중계 4보] 류현진, 침착한 위기관리…만루 위기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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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13:21
2013년 6월 25일 13시 21분
입력
2013-06-25 12:03
2013년 6월 25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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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선발등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이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4월 3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맞상대했던 범가너와 재대결을 벌이고 있다.
류현진은 1-1로 맞선 3회 초 선두 타자 그레고 프랑코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마르코 스쿠타로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아웃시킨 뒤 버스터 포지는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호수비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헌터 펜스에게 볼넷을 허용한데 이어 파블로 산도발의 빗맞은 타구가 내야안타로 연결되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당황하지 않고 브랜든 크로포드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다음은 경기상보▼
2회=2안타 1실점
류현진은 2회 첫 타자 펜스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산도발을 1루수 파울 플라이, 호아킨 아리아스를 유격수 땅볼(선행주자 아웃)로 잘 처리했지만, 안드레스 토레스에게 3루수 옆쪽을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허용했다. 1루 주자 아리아스가 홈으로 파고들어 세이프되며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1회말=푸이그 홈런, LA 다저스 1-0 리드
LA 다저스는 1회말 첫 공격에서 '쿠바산 괴물' 푸이그(23)의 시즌 7호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1회=1안타 무실점
류현진은 1회초 첫 번째 수비에서 1번 프랑코를 2루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2번 스쿠타로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3번 포지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 병살타로 손쉽게 처리하며 가벼운 출발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류현진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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