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져, 조 3위로 떨어져 자력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알리 사미 옌 아레나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B조 3차전에서 0-1로 졌다. 1승1무1패로 승점 4에 그친 한국은 포르투갈(2승1무·7점), 나이지리아(2승1패·6점)에 이어 조 3위로 처졌다. 이에 따라 한국은 A~F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권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각조 3위 중 4팀이 성적에 따라 16강에 진출할 수 있어 30일까지 이어지는 다른 조의 3차전이 모두 끝나봐야 한국의 운명을 알 수 있다.
한국은 2009년 이집트 대회 8강, 2011년 콜롬비아 대회 16강에 이어 세 대회 연속으로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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