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결승타, LA 다저스 6연승 ‘신바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8일 14시 44분


푸이그 결승타…LA 다저스 6연승

푸이그. 사진출처=LA다저스 홈페이지
푸이그. 사진출처=LA다저스 홈페이지
류현진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초반 부진을 털고 6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3-4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보물' 야시엘 푸이그의 2타점 결승타 등에 힘입어 6-4로 역전승했다. 다저스는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6-1 승) 이후 치른 6경기를 모두 이겼다.
36승 42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4위 샌프란시스코를 2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승차는 6게임이다.

우완투수 최고 몸값인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7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 12안타를 얻어맞고 4실점했으나 모처럼 응집력을 발휘한 타선 덕분에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다저스 타선은 안타 수에서 7-14로 필라델피아에 밀렸지만 득점기회에서 적시타를 쳐줬다.

한편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은 필라델피아와의 4연전 3번째 경기(30일)에 선발 등판해 리그 최고 투수 중 한명이 클리프 리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6승 이후 4번의 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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