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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강 신화’ 노리는 U-20 대표팀, 8강전 상대는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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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4 10:09
2013년 7월 4일 10시 09분
입력
2013-07-04 08:18
2013년 7월 4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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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U-20 대표팀.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무려 30년 만에 ‘4강 신화’에 도전하는 한국 U-20 대표팀이 8강전에서 ‘중동의 강호’ 이라크와 정면충돌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트라브존에 위치한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승리했다.
승부차기까지는 접전 끝에 승리한 한국은 지난 2009년 대회 이후 4년 만의 8강행에 성공했다.
극적으로 8강에 오른 한국의 다음 상대는 이라크. 오는 8일 이라크를 상대로 지난 1983년 이후 30년 만의 4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이라크는 한국-콜롬비아전과 같은 시간에 열린 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가는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이라크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E조에서 2승1무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기 때문에 결코 안심할 수 없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해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결승전서 이라크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승리한 경험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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