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 9호 도루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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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4일 10시 01분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전날 경기의 타격 감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의 왼손 선발 투수 배리 지토를 맞이해 첫 두 번의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하지만 팀이 1-2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앞으로 가는 날카로운 타구를 때려냈고 이날 경기 첫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지토의 견제 동작에 걸렸음에도 뛰어난 슬라이딩 기술로 시즌 9호 도루에도 성공했다.

앞서 추신수는 3일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4번 모두 출루하며 부진 탈출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추신수는 도루와 잭 코자트(28)의 안타 때 3루 까지 진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조이 보토(30)-브랜든 필립스(32)-제이 브루스(26)가 3연속 삼진을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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