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1회말 2사 2루에서 좌완 하비에르 로페스로부터 끝내기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올해 세 차례나 끝내기 승리를 경험했다. 끝내기 홈런과 끝내기 득점도 기록했다.
●4.4 끝내기 득점으로 팀의 시즌 첫 승 견인
홈에서 LA 에인절스와 맞붙은 2013 정규시즌 두번째 경기. 추신수는 4-4로 맞선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크리스 헤이시의 희생번트 때 2루로 진루한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우전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어 5-4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다. 신시내티의 시즌 첫 승이었다.
추신수는 이날 3타수 무안타, 사사구 2개, 1득점으로 안타를 뽑아내진 못했으나 9회 결승 득점으로 팀에 귀중한 마수걸이 승리를 안겼다.
●5.8 끝내기 홈런… 시즌 첫 한 경기 2홈런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 추신수는 4-4로 맞선 9회말 2사 후 애틀랜타의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에게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굿바이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7호 홈런.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은 클리블랜드에서 뛰던 2011년 8월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끝내기 3점 홈런을 3점 홈런을 터뜨린 이후 생애 두 번째 였다.
추신수는 이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메들런으로부터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내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안타 모두가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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