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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체조요정’ 손연재, 아시아 퀸 되기까지는?… 외로움과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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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5 09:31
2013년 7월 5일 09시 31분
입력
2013-07-05 09:24
2013년 7월 5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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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사진=SBS ESPN
[동아닷컴]
한국 리듬 체조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체조요정’ 손연재(19)가 ‘아시아 퀸’의 자리에 오르기 까지 외로움과 싸웠던 고충을 털어놨다.
케이블 채널 SBS ESPN 스포츠 정보 프로그램 ‘스포츠센터’는 이같은 손연재의 사연을 8일 방송되는 ‘스포츠 피플’ 코너를 통해 방송한다.
이번 인터뷰에서 손연재는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외로움’을 꼽았다.
손연재는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처음으로 시니어 데뷔를 하면서부터 혼자 러시아에 전지훈련을 가서 이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항상 혼자 모든 걸 하다 보니 그런 점이 조금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러시아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느낀 점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잠깐 훈련하러 (러시아에)오는 선수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3년째 같이 하다 보니 지금은 가족처럼 대해주고, 좋은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러시아에서 현지 선수들과 함께하는 생활을 전한 손연재는 이어서 “외롭지만 외롭지 않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연재가 밝히는 경쟁 선수들의 견제, 세계선수권 등 대회를 앞둔 각오 등은 오는 8일 밤 11시 케이블 채널 SBS ESPN ‘스포츠센터’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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