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선발진 또 변화, 파이프 DL… 카푸아노 선발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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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9일 09시 35분


[동아닷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LA 다저스에 또 변수가 생겼다. 맷 켐프(29)에 이어 선발 유망주 스테판 파이프(27)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파이프가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한 파이프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생기는 선발 로테이션의 공백은 크리스 카푸아노(35)가 메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LA 다저스는 7일 리키 놀라스코(31)를 영입하며 카푸아노를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한 상태였다.

하지만 카푸아노는 파이프가 부상자 명단에 오름에 따라 단 이틀 만에 선발 로테이션에 재 진입하게 됐다.

선발 로테이션에 재진입한 카푸아노는 오는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나설 예정. 이번 시즌 콜로라도를 상대로는 1경기에 선발 등판해 0승 1패 평균자책점 10.38을 기록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파이프는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까지 8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이로써 당분간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를 필두로 잭 그레인키(30), 류현진(26), 놀라스코, 카푸아노가 나서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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