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타격 감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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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9일 11시 24분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아쉽게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된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팀이 2-4로 뒤진 7회말 2사 1루 찬스에서 중견수 쪽 안타를 때려내 1루 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켰다.

이번 안타로 추신수는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앞서 추신수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카일 로시(35)에게 막혀 1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 2회 2번째 타석 역시 1루 땅볼, 5회 3번째 타석에서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7회 2사 후 잡은 추격 찬스에서 이를 놓치지 않고 안타를 때려내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후 추신수는 대타 재비어 폴(27)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2사 2루 상황에서 조이 보토(30)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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