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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신시내티 3-4로 패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09 13:20
2013년 7월 9일 13시 20분
입력
2013-07-09 12:27
2013년 7월 9일 1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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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아쉽게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된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팀이 2-4로 뒤진 7회말 2사 1루 찬스에서 중견수 쪽 안타를 때려내 1루 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켰다.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부터 6경기 연속 안타.
앞서 추신수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카일 로시(35)에게 막혀 1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 2회 2번째 타석 역시 1루 땅볼, 5회 3번째 타석에서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7회 2사 후 잡은 추격 찬스에서 이를 놓치지 않고 안타를 때려내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후 추신수는 대타 재비어 폴(27)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2사 2루 상황에서 조이 보토(30)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마지막 5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해 타율이 0.273에서 0.272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2사 1루 마지막 찬스에서 보토의 중견수 쪽 깊은 타구가 밀워키 중견수 카를로스 고메즈(28)의 환상적인 점핑 캐치에 잡혀 3-4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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