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카잔에서 열리고 있는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 한국대표팀이 유도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해 종합 2위를 유지했다. 9일(한국시간) 유도의 황예슬(안산시청)과 곽동한(용인대)이 금메달을 추가해 한국은 금 5·동 1개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예슬은 여자 70kg급 결승에서 자오자(중국), 곽동한은 남자 90kg급 결승에서 잔치도르 분도르(몽골)를 각각 눌렀다. 8일 조구함(용인대·남자 100kg이상급)의 금메달까지 포함해 한국의 금 5개 중 3개가 유도에서 나왔다.
김장미, 그라나다 10m 공기권총 동메달
김장미(부산시청·사진)가 2013 국제사격연맹(ISSF) 그라나다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땄다. 김장미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 세아르 데 티로 올림피코 후안 카를로스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78.0점을 쏴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