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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안방마님 현재윤 투구 맞아 손등 부상…LG “어떡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10 10:20
2013년 7월 10일 10시 20분
입력
2013-07-10 08:47
2013년 7월 10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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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윤 손등 부상
현재윤 손등 부상
올시즌 프로야구 '돌풍의 핵' LG 트윈스의 안방마님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온 현재윤(34)이 손등 부상을 당했다. 가뜩이나 포수 자원이 부족한 LG로선 안절부절못할 상황이다.
현재윤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현재윤은 첫 타석인 2회말 1사 2-3루 상황에 들어선 타석에서 NC 선발 에릭의 몸쪽 빠른 공에 왼쪽 손등을 강하게 맞았다.
공에 맞은 뒤 현재윤은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배팅용 장갑을 벗어 드러난 손등에 피멍이 들어있는 것을 TV화면으로도 확인 가능할 정도였다. 결국 현재윤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덕아웃으로 들어갔고, 윤요섭과 교체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윤이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 LG로서는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현재윤은 함께 트레이드되어온 손주인과 함께 불안했던 LG의 안방과 내야를 안정시키며 올시즌 LG의 상승세를 이끌어왔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현재윤 손등 부상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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