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23)의 올스타 선발을 위해 한국 팬에 도움을 청했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에 한글로 "푸이그 올스타전 보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LA 다저스는 이 글과 함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파이널 투표를 할 수 있는 링크도 덧붙였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의 모국인 한국 팬들에게 'SOS'를 친 것.
푸이그는 10일까지 2013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파이널 투표에 최후의 5인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푸이그는 프레디 프리먼(25·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LA 다저스 측은 이 때문에 한국 팬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푸이그는 올시즌 신인임에도 매 경기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도 맹활약해 한국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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