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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류현진 8승 도우미 낙점… 좌투 상태 타율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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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7-11 08:50
2013년 7월 11일 08시 50분
입력
2013-07-11 08:25
2013년 7월 11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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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8승을 노리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의 특급 도우미로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23)가 나설 전망이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애리조나는 류현진에 맞서 왼손 투수 유망주인 타일러 스캑스(22)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스캑스지만 LA 다저스에는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 푸이그가 있다.
푸이그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하자마자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왼손 타자를 상대로는 36타수 15안타 타율 0.417과 3홈런 5타점 출루율 0.447 장타력 0.722 OPS 1.169를 기록하며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할 아드리안 곤잘레스(31), 핸리 라미레즈(30), A.J. 엘리스(32)는 모두 오른손 투수에 비해 왼손 투수 상대 성적이 떨어지는 선수.
때문에 왼손 투수에게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푸이그의 활약이 더욱 절실하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18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 4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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