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류현진, 5회에만 4안타 3실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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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1일 12시 02분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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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류현진(26)이 5회에만 4안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3-2로 앞서고 있던 5회 말에 투수 윌 해리스(29)와 교체된 애덤 이튼(25)을 상대로 공 두 개만을 던지며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 타자 선 A.J. 폴락(26)과 7구째까지 던지는 승부 끝에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아론 힐(31)에게도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위기에 몰린 류현진의 상태를 확인하려 마운드에 올랐다.

이후 득점 찬스에 타석에 선 폴 골드슈미트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의 3구째 바깥쪽 빠른볼을 그대로 밀어치며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코디 로스(33)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마틴 프라도(30)에게 또다시 좌전안타를 맞으며 점수를 내줬다.

류현진은 윌 니베스(36)의 타석에서 와일드피치하며 프라도를 2루까지 보냈다. 하지만 니베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100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5회를 마친 다저스는 현재 애리조나에 3-4로 뒤지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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