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는 오는 9월 태국에서 벌어지는 2014세계여자선수권 아시아예선 및 아시아여자선수권에 출전할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후보 엔트리 19명의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2일 차해원 전 흥국생명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한 대한대구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와 감독이 협의 끝에 19명의 예비엔트리를 결정했다. 후보 엔트리에는 5개 프로팀의 17명과 2명의 여고생으로 구성됐다. 소속팀과 계약분쟁을 벌이고 있는 김연경을 흥국생명 소속 선수로 포함시킨 것이 눈에 띈다. 2명의 10대 여고생 이재영과 이다영이 마지막까지 대표팀 엔트리에 들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차 감독은 한일전산여고 코치시절 김연경을 직접 지도한 적이 있다. 김연경은 현재 한국배구연맹의 임의탈퇴 신분이다. 예비 엔트리 명단(괄호 안은 소속팀)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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