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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장희 사망 전 SNS글 “우린 앞길이 창창해” 누리꾼 비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16 21:49
2013년 7월 16일 21시 49분
입력
2013-07-16 21:38
2013년 7월 16일 2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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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사망, 과거 SNS글에 동료 비통
프로야구선수 이장희(24.LG트윈스)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장희 선수는 지난 1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이팅하자 동영아 우린 앞길이 창창하다ㅋㅋㅋ”라며 동료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뿐만아니라 지난 6월 2일 올린 글에서도“잘하든 못하든 즐기자!”라는 글을 올리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장희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야구계 동료들을 비롯해 많은 누리꾼들이 비통한 마음을 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젊은 나이에 꿈도 펴지 못하고...이장희 사망 너무 가슴이 아프다" 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이장희 선수는 지난 15일 오후 4시 무렵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비가 쏟아지던 날씨 상황과 주변 구조 등으로 비뤄 이장희 선수가 실족사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장희는 경기고, 동국대를 거쳐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로 LG트윈스에 입단한 유망주였다. 그간 2군 선수로 뛰며 퓨처스리그 42경기에서 타율 2할5푼5리 7타점을 기록했다.
이장희 사망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추후 부검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은 17일 오후 1시에 치러진다.
영상뉴스팀
사진=이장희 사망 전 SNS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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