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시기를 놓고 대학배구연맹과 실랑이를 벌였던 2013~2014 남자 신인선발 드래프트가 8월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몽블랑홀에서 열린다. 신생팀 러시앤캐시의 선수수급을 위해 기존의 드래프트 시기보다 앞당기기를 원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은 대학 감독자 협의회와 모임을 갖고 원만하게 의견을 조율했다.
KOVO는 18일 천안 현대캐피탈 종합베이스캠프에서 개최된 제10기 제1차 이사회에서 남자신인 드래프트 일정을 확정했다. 이사회는 2년째 분쟁이 지속되는 김연경 문제와 관련해 경과보고를 받고 이의신청과 관련한 상벌위원회를 7월23일 오전 10시30분 열기로 확정했다.
이사회는 이밖에 2013~2014시즌 경기운영위원(유임 5명,신임 3명) 및 심판위원(유임 3명,신임 1명)도 선정했다. 배구 꿈나무 발굴을 위한 유소년육성위원장은 서순길 전 한국배구연맹 유소년육성위원을 선임했다. 제10기 사업계획 및 실행예산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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