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과 윤석영(23·이상 퀸즈파크레인저스)이 우디네세와 친선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둘은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의 전지훈련 캠프장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의 우디네세와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팀은 1-2로 졌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은 후반 16분 스테판 음비아와 교체될 때까지 61분을 뛰었고, 왼쪽 풀백 윤석영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QPR은 프리시즌 4경기에서 1승1무2패를 기록했다.
전북 에닝요, 중국 장춘 야타이로 이적
전북 현대 미드필더 에닝요(32)가 중국 프로리그 장춘 야타이로 이적한다. 에닝요는 전북과 계약을 6개월 남겨 놓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에닝요는 2009년 전북에 입단해 K리그 138경기에 출전해 57골 46도움을 올리며 두 차례 K리그 우승과 한 차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일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