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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등판’ 류현진, 긴 휴식-원정경기 부담 떨쳐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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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7-23 08:16
2013년 7월 23일 08시 16분
입력
2013-07-23 06:43
2013년 7월 23일 0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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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전반기를 7승으로 마무리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가 후반기 첫 등판에서 시즌 8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인터 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 이후 12일만의 등판. 긴 휴식에 따른 컨디션 조절이 필수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류현진은 원정경기의 부담과도 싸워야 한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9번 원정경기 등판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42로 부진했다.
이는 9번 홈경기 등판에서 거둔 4승 1패 평균자책점 1.90에 비해 턱없이 나쁜 성적이다. 더구나 경기가 열리는 로저스 센터는 투수 구장과는 거리가 있다.
이러한 긴 휴식 후 컨디션 조절과 원정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야 평소 류현진이 보여주던 안정적인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의 타선 역시 정교함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언제든 홈런을 때릴 수 있는 호세 바티스타(33)와 에드윈 엔카나시온(30)이 버티고 있다.
시즌 8승 재도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류현진의 후반기 첫 등판 토론토전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8시 10분 시작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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