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여중A와 광주체중A가 23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3 화순-빅터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2일째 여중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각각 범서중과 양동중A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올해 앞선 2차례 종별대회에서 번번이 범서중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던 광주체중A는 첫 우승 기회를 맞았다. 광주체중A 송윤아는 1경기(단식)와 4경기(복식)에 출전해 모두 승리해 팀의 결승 진출에 앞장섰다.
남중부 단체전에선 ‘3강’으로 평가 받는 완주중A, 부산동중A, 진광중A가 무난히 준결승에 올랐다. 각각 거창중과 구미봉곡중을 3-0으로 완파한 부산동중A와 진광중A는 24일 결승 진출을 놓고 라이벌전을 펼친다. 완주중A는 같은 날 전대사대부중A와 4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