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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신바예바 은퇴, “시작했던 곳에서… 마지막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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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4 18:57
2013년 7월 24일 18시 57분
입력
2013-07-24 15:44
2013년 7월 24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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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DB
‘이신바예바 은퇴’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31)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신바예바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국 대표 선발전에서 4m75의 기록으로 우승한 뒤 기자회견에서 “나의 선수 경력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끝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처음으로 타이틀을 차지한 곳이 바로 루즈니키 스타디움이다. 내 선수 인생도 여기서 끝내고 싶다”면서 “최고의 성적으로 기분 좋은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신바예바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녀새’라는 별명이 참 어울리는 선수였는데 아쉽다”, “아직 몇 년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신바예바 은퇴 아쉽다. 신기록 달성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신바예바의 은퇴 무대가 될 ‘2013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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