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산하 싱글A팀 데이토나 컵스 소속인 임창용(37)이 24일(한국시간) 재키 로빈슨 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시 메츠(뉴욕 메츠 산하 싱글A팀)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무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등판 이후 첫 2이닝 소화다. 임창용은 이날까지 싱글A 4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방어율 1.80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 토론토에 5점차 열세 뒤집고 5연승 질주
LA 다저스가 24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28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0-9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홈런 3방을 포함해 13안타를 몰아치며 3-8의 열세를 뒤집고 5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 중심타자 아드리안 곤살레스는 6-8로 뒤진 8회초 역전 결승 중월3점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대호 후반기 첫 경기 멀티히트…타율 0.312
오릭스 이대호(31)가 24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후반기 첫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2(308타수 96안타)로 조금 올랐다. 오릭스도 5-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