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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뮌헨 바르셀로나’ 과르디올라 감독, 친정팀에 두 골차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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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5 08:29
2013년 7월 25일 08시 29분
입력
2013-07-25 07:09
2013년 7월 25일 0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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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최고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와를 꺾으며 자존심을 지켜냈다.
뮌헨은 25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3-14 프리시즌 경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와 바르셀로나에서 뮌헨의 감독이 된 호셉 과르디올라가 적이 된 이후 첫 만남이라는 점이 관심을 모았다.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듯 과르디올라 감독은 친정팀 바르셀로나와의 정면 대결서 능수능란한 경기 운영으로 두 골차 승리를 거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마스 뮐러(24), 프랭크 리베리(30), 아르옌 로벤(29) 등을 공격진에 포진시키며 바르셀로나를 압박했다.
선제골은 전반 14분 나왔다. 리베리의 크로스를 필립 람(30)이 백 헤딩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열어 젖혔다.
동점골을 노리던 바르셀로나는 후반들어 베스트11을 B팀으로 교체했고, 뮌헨은 후반 41분 마리오 만주키치(27)가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두 골차 승리를 완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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