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바르셀로나’ 과르디올라, 친정팀에 2-0 완승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5일 10시 13분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뮌헨 바르셀로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이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했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에서 필립 람과 마리오 만주키치의 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지난 4-5월 열린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2차전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대 바르셀로나전 3연승을 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렀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헤라르도 마르티노 신임 감독 대신 호르디 로우라 수석 코치가 지휘에 나섰다. 최근 건강 문제로 사임한 티토 빌라노바 감독 대신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마르티노 신임 감독은 데뷔전을 다음 경기를 미뤘다.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를 제외하면 벤치 멤버들로 라인업을 꾸민 반면, 홈팀인 뮌헨은 토마스 뮐러, 아르연 로번, 프랭크 리베리 등 대부분의 베스트멤버를 출동시켰다.

뮌헨은 전반 14분 람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리베리가 올려준 크로스를 람이 백 헤딩으로 연결, 상대 골문을 뚫었다. 후반 42분에는 '조커' 만주키치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뮌헨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펩 과르디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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