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호남선 KTX’ 김민철(34·8기·광산팀)이 경륜 기자단이 뽑은 2분기 MVP로 선정됐다.
김민철은 2분기인 4월부터 6월까지 총 18회 출전해 11승으로 최다승을 기록했고 무려 94%의 연대율을 기록했다. 김민철은 12일부터 3일간 열린 한일전 대표선수 1차 선발전에서도 우승해 ‘제2의 전성기’임을 증명했다.
이번 선발전 우승은 인치환, 이명현 등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거둔 성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두 번의 선발전이 남아있지만 1차 선발전에서 3연승을 거두어 11월 한일전 출전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5일 2분기 MVP 시상식을 열고 김민철 선수에게 상장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