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앞둔 카디프시티 김보경(24)이 프리시즌 첫 골을 넣었다. 김보경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첼트넘 에버 비즈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2(4부) 첼트넘 타운과 친선경기에서 1-1 균형을 이루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김보경은 전반 26분 팀 동료 크레이그 벨라미가 아크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내준 공을 지체 없이 왼발 중거리 슛으로 때리며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25일 그린 로버스(5부)와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김보경은 전반을 마친 뒤 교체됐고, 팀은 1-1로 비겼다. 김보경은 8월17일 웨스트햄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