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트리플A 첫 등판 2이닝 무실점

메이저리그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간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7)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첫 등판에서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시카고 컵스 산하 아이오와 소속의 임창용은 29일 오클라호마시티와의 방문경기에서 2-4로 뒤진 7회 등판해 2이닝 2안타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팔꿈치 수술 뒤 회복한 임창용은 6월 25일 루키리그, 이달 13일 싱글A, 25일 더블A를 거쳐 27일 트리플A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