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펜스에 관심… 추신수 FA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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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30일 08시 00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의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천적’ 헌터 펜스(29·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미국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30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신시내티가 펜스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시내티는 오른손 타자를 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신시내티에 믿을만한 오른손 타자는 브랜든 필립스(32) 뿐이다.

이는 추신수의 뒤를 대비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 펜스도 이번 시즌을 마친 후 자유계약신분(FA)이 되기 때문.

추신수와 보토가 출루한 뒤 주자를 불러들일 수 있는 파워를 갖춘 오른손 타자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펜스가 신시내티로 이적한다면 2루수로 수비 부담이 많은 필립스가 타격에서 부담을 덜 수 있다.

류현진의 천적으로 국내 팬에게도 널리 알려진 펜스는 이번 시즌 104경기에 나서 타율 0.277과 14홈런 51타점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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