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임창용(37)이 트리플A 2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소속의 임창용은 31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스프링모바일볼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솔트레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이닝을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총 투구수 22개 중 14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임창용은 마이너리그 13차례 등판에서 방어율 1.93을 기록 중이다.
LA 다저스, 마크 엘리스 끝내기 안타로 양키스 격파
LA 다저스가 2연속경기 끝내기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9회말 2사 2루서 터진 마크 엘리스의 끝내기안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9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도 연장 11회말 야시엘 푸이그의 끝내기홈런으로 짜릿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대호 소프트뱅크전 3타수 2안타…타율 0.324
이대호(31·오릭스)가 2연속경기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3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1에서 0.324로 올랐다. 그러나 팀은 1-3으로 패해 퍼시픽리그 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