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무어, 팔꿈치 통증으로 DL… 탬파 마운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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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1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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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기록적인 승률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로 나선 탬파베이 레이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선발 투수진의 한 축인 왼손 투수 맷 무어(24)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탬파베이는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는 무어를 지난달 31일자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또한 무어에게 외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이며 1일 오후 MRI 촬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어는 이번 시즌 21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3패와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 중인 탬파베이의 실질적인 에이스.

메이저리그 통산 3시즌 동안 55경기(53선발)에 등판해 26승 14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 중이다.

왼쪽 팔꿈치 진단 후 부상자 명단에 있는 기간이 장기화 될 경우 탬파베이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번 시즌 중반까지 하위권에 처져있던 탬파베이는 지난달 21승 4패 승률 0.840을 기록하며 시즌 64승 43패 승률 0.598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로 나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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