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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경기중계] 푸이그, 또 무리한 플레이… 도루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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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8-03 06:10
2013년 8월 3일 06시 10분
입력
2013-08-03 06:07
2013년 8월 3일 0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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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23)의 의욕만 넘친 무리한 플레이가 LA 다저스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푸이그는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이그는 2-1로 앞선 3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문제의 플레이가 나온 것은 출루 후.
의욕에 앞선 푸이그는 스캇 반 슬라이크(27)의 외야 플라이 하나면 득점이 가능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하지만 푸이그는 2루까지 채 가지 못한 채 런다운에 걸릴 위기에 놓였고, 이 사이 홈을 파고들던 닉 푼토(36)가 홈에서 아웃됐다.
앞서도 푸이그는 수비와 주루에서 무리한 플레이로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상대 팀을 도발하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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