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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경기중계] 우드, 5실점 강판… 류현진 10승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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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8-03 06:51
2013년 8월 3일 06시 51분
입력
2013-08-03 06:42
2013년 8월 3일 0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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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카고 컵스 선발 투수 트래비스 우드(26)가 채 4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물러나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시즌 10승이 유력해졌다.
우드와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LA 다저스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우드는 최근 상승세에 있는 LA 다저스의 타선을 맞이해 3 1/3이닝 동안 7피안타 5볼넷 4실점한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특히 1-1로 맞선 3회초 수비에서는 2루타 2개와 볼넷 4개를 내주는 등 크게 흔들리며 2실점했다.
안정을 되찾지 못한 우드는 4회초 수비에서도 선두타자 류현진에게 안타를 맞은 뒤 닉 푼토(36)와 아드리안 곤잘레스(31)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점을 더 내주고 강판됐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마이클 보든(27)이 스캇 반 슬라이크(27)에게 희생 플라이를 맞아 푼토가 홈을 밟아 우드의 자책점은 5점이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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