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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대호 6연속경기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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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5 07:00
2013년 8월 5일 07시 00분
입력
2013-08-05 07:00
2013년 8월 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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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이대호. 스포츠동아DB
금요일 시즌 18호 홈런, 토요일 4타수 2안타, 그리고 일요일 3타수 1안타 2타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4번 이대호(31)가 2∼4일 주말 3연전에서 모두 안타를 날리며 활약했다.
이대호는 4일 호토모토필드 고베에서 열린 지바롯데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6연속경기 안타로 상승세를 이었고, 시즌 타율은 0.328을 유지했다. 2타점을 추가해 시즌 60타점 고지에 올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1사 2·3루 찬스에서 지바롯데 선발 니시노 유지의 시속 141km 직구를 때려 유격수를 스쳐 중견수 앞까지 빠져나가는 안타를 날려 선취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2회말 2사 2·3루 찬스를 다시 만났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3-4로 역전 당한 뒤 4회말 1사 1루와 6회말 1사 1루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연결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8회 1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상대(11안타)보다 많은 12안타를 때렸지만 3-7로 패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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