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9일 STL전 등판 확정… 밀러와 맞대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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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5일 1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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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한 시즌 10승을 달성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결국 셸비 밀러(23)와 맞대결을 하지 않게 됐다.

류현진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당초 류현진은 8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4연전 중 3차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신인왕 후보 중 하나인 밀러와의 맞대결이 예상됐다.

하지만 LA 다저스가 5일 신예 스티븐 파이프(27)를 선발 등판 시키면서 스케쥴이 하루씩 밀렸다.

스케쥴 조정으로 류현진은 8일이 아닌 9일 선발 등판하게 됐고, 밀러가 아닌 베테랑 오른손 투수인 제이크 웨스트브룩(36)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한 6일 예고됐던 클레이튼 커쇼(25)와 아담 웨인라이트(32)의 선발 맞대결도 무산됐다. 6일 경기에는 잭 그레인키(30)가 선발 등판한다.

미리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로 불리는 이번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4연전 중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8시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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