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공모전과 네이밍 전문대행사를 통해 확정한 베스피드(VESPID)는 말벌을 상징한다. 베스트 스피드(Best Speed)라는 뜻도 함께 담아 팀이 추구하는 빠른 배구를 상징화 했다.
베스피드는 현재 상무에서 군복무중인 한상길의 최초 제안 베스피어리(VESPIARY-말벌떼)를 아이디어로 했다. 현대캐피탈에서 확대 드래프트를 통해 러시앤캐시 선수가 된 한상길의 제안을 바탕으로 네이밍 전문대행사와 사내 토론을 통해 베스피드로 최종 확정됐다.
베스피드는 말벌을 총칭한다. “말벌의 날카로운 침은 빈 공간을 파고드는 예리한 서브와 상대의 블로킹을 뚫어내는 빠르고 정확한 스파이크를 의미한다”고 러시앤캐시는 설명했다. 말벌의 집단적이고 공격적인 특징에 베스트 스피드라는 의미를 부여해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빠르고 패기 넘치는 팀의 특성을 표현했다.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은 “엠블렘 및 워드마크를 전체적 역삼각형의 구도 속에 워드마크의 양끝을 날카로운 벌침으로 형상화 해 말벌의 역동성, 속도감, 강인함 등을 구현해 냈다. 러시앤캐시의 고유 색깔인 노란색을 주요 색상으로 사용했으며 검정색과 오렌지색을 보조 색상으로 가미해 눈에 잘 띄면서도 강한 느낌을 주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은 12일 개최되는 2013~2014신인선수 드래프트 행사부터 팀의 공식명칭과 엠블렘 등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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