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새 용병 옐리츠 바샤 영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8월 5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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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013~2014 시즌 외국인 선수로 터키의 옐리츠 바샤(27)를 영입했다. 팀 통산 8번째 외국인 선수다. 바샤는 터키 베식타스(2006~2012)와 일본 NEC(2012~2013) 등에서 활약했다. 2012 그랑프리 여자배구대회 터키 국가대표였다.

NEC는 바샤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시즌 일본리그에서 23승5패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188cm, 75kg의 탄탄한 체구다.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과 빠른 공격, 강한 파워를 겸비했다. 레프트와 라이트를 모두 뛸 수 있다.

여름휴가를 마치고 5일부터 팀 훈련을 재개한 황현주 감독은 “그동안 여러 선수들을 테스트해봤다. 괜찮을 것 같다. 외국인 선수는 파워와 스피드, 높이가 중요한데 스피드와 파워는 예전에 있었던 케니와 비슷하고 파워는 더 나은 것 같다”고 했다. 바샤는 “내 실력을 믿고 계약해준 구단에 감사한다. 팀의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는 ▲산야(세르비아 2006~2007시즌)를 시작으로 ▲티파니(캐나다 2007~2008시즌) ▲아우리(푸에르토리코 2008~2009시즌) ▲케니(콜롬비아 2009~2011시즌) ▲리빙스턴(미국 2011~2012시즌) ▲브란키차(보스니아 2011~2012시즌) ▲야나(아제르바이젠 2012~2013시즌) 등의 외국인이 활약했다.

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트위터@kimjong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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