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여제’ 김자인(25·노스페이스)이 5일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2013 월드게임 스포츠 클라이밍 리드(난이도) 종목 결선에서 라이벌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에게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예선에서 공동 5위로 결선에 오른 김자인은 46번째 홀드에서 멈췄다. 마르코비치 역시 완등에 실패했지만 49번째 홀드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자인은 9, 10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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