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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출전 정지’ A-Rod, 4번-3루수 선발 출전… 논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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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8-06 09:05
2013년 8월 6일 09시 05분
입력
2013-08-06 06:52
2013년 8월 6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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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금지약물 사용으로 중징계를 받은 알렉스 로드리게스(38·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
뉴욕 양키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로드리게스를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예고했다.
금지약물 사용으로 논란이 된 로드리게스는 앞서 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이번 시즌 잔여 경기는 물론 2014 시즌까지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 로드리게스의 출전 정지는 9일부터 발효되기 때문에 6일~8일 경기에 나서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는 상태.
하지만 이미 금지약물 사용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빚은데 이어 이미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또 부상으로 이탈한 ‘캡틴’ 데릭 지터(39)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조 지라디 뉴욕 양키스 감독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로드리게스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9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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