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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무리뉴 더비’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앞세워 첼시에 2-1 리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08 11:51
2013년 8월 8일 11시 51분
입력
2013-08-08 11:51
2013년 8월 8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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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첼시
레알 마드리드 첼시
레알 마드리드가 '무리뉴 더비'에서 2-1로 앞서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 시각)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에서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이 이끄는 첼시에 전반전이 끝난 현재 2-1로 리드 중이다.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를 라인업에서 제외했지만, 에당 아자르-오스카-존 테리-프랭크 램파드 등 베스트에 가까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를 필두로 메수트 외질-루카 모드리치-세르히오 라모스 등을 선발 출전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마르셀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3분 뒤 하미레즈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는 전반 30분 골대 왼쪽 25m 지점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슈팅은 몸을 날린 골키퍼의 손가락 끝을 스치며 그대로 골대 구석에 꽂혔다.
2013 기네스컵은 이벤트 대회지만, 대회 결승전인데다 무리뉴 더비라는 상징성이 겹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 전 '친정팀' 첼시의 사령탑으로 복귀하며 6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레알 마드리드 첼시 호날두 프리킥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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